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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궁금증

방금 밥 먹었는데 왜 배고픈 걸까? 먹어도 배고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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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런 날 없으신가요?

 

분명 밥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또 허기가 진 느낌, 가짜 배고픔 같기도 하면서 양이 부족했나? 하는 그런 느낌.

그럴때 우리는 왜 먹어도 배고픈 것인지 궁금하게 됩니다. 

 

실제 저도 자주 느끼는 증상인데요, 풍족하게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제 뱃속에서는 배가 불다기보다 배고프다는 신호를 더 많이 보내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밥을 먹었는데 또 배가 고픈것일까요? 여기 몇가지 이유를 찾아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1.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았을때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식욕조절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단백질 자체에는 굶주림을 줄여주는 특성이 있어서 하루에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도와줍니다. 밥을 먹자마자 배가 고팠다면 단백질 양을 늘려보세요. 단백질을 늘리는 식단에는 계란을 추가한다거나 가금류,육류, 콩 등을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서 단백질을 충분히 먹은 사람들이 야식에 대한 욕구가 50%이상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더군요. 단백질을 충분히 먹고 식욕을 통제해보세요.

 

2. 수면이 부족 할 때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잠을 잔다는 것은 뇌활동과 면역체계의 활발한 기능을 위해 필요하며, 잠을 충분히 자면 심장질환과 암을 포함한 여러 성인병의 위험을 낮추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또한 충분히 잠을 자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식욕조절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수치가 높아지기때문에 수면이 부족할때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스케줄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면 공복감을 느끼는 이유가 그와 같습니다.)

 

식욕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 (8시간)을 취하는것이 중요합니다.

 

3.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먹고 있을 때

 

요즘 다이어트나 건강에 있어서 제일 큰 화두인 것은 아마도 탄수화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잉여 탄수화물은 곧 내 뱃속의 지방이 되니까요. 그런데 이 탄수화물도 종류가 있습니다. 순수한 탄수화물과 정제된 탄수화물인데요. 말그대로 순수한 탄수화물은 채소나 곡물류에 있는 탄수화물이며 정제된 탄수화물은 정제되어 나온 탄수화물입니다. 설탕, 밀가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인슐린 반응과 연결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에너지원으로 쓰는 포도당은 인슐린 반응에 의해서 형성됩니다. 이 인슐린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었을때 더 빠르게 우리가 힘을 쓸수 있도록 에너지원으로 만들게 되는데, 이때 에너지로 쓰지 못한 포도당은 몸에 남아 지방이 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다는 것은 그만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해 인슐린도 같이 증가되는데, 이때 급하게 올라간 혈당은 바로 갑자기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오는 것이 저혈당이라고 하며 저혈당증이 왔을때 우리는 어지러움이나 배고픔 메스꺼움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식사를 할때에는 정제된 탄수화물보다는 순수 탄수화물을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야채, 과일, 콩, 곡물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4.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았을때

 

적절한 수분 공급은 전반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면 우리 몸에서는 뇌와 심장건강을 건강하게 만들고 운동성능을 향상시켜줍니다. 물의 효능은 말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죠.

 

식사하기전 물을 한컵 마시고 식사를 하면 식욕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물로 인한 포만감이 식욕을 절제하게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갈증이 자주 나는 것은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과 같기에 물을 충분히 마셔 식욕을 통제하시길 바랍니다.

 

5. 일이나 놀이를 하면서 산만하게 먹을 때.

 

바쁜 현대사회에서의 한 끼니는 마치 전투와 같습니다.

 

식사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을 마시는 것처럼 섭취를 하고 있죠.

 

이렇게 빠른 식사는 시간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는 더욱 큰 식욕과 체중증가를 야기합니다.

 

식사를 할 때에는 온전히 식사에 집중해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 것이 식욕을 통제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6. 너무 많은 운동을 할 때

 

우리는 운동 강박증을 갖는다고 생각할 만큼 운동에 대해 아주 철저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게으른 사람으로 취급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자신을 혐오하는 마음까지 갖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우리는 운동에 빠져 운동이 모든걸 해결해주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런데 세상만사 그렇듯 모든 것은 적당 했을때 가장 큰 효율을 가져옵니다. 적절한 운동을 하면 식욕을 억제시키고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되지만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우리 몸에서는 그에 필요한 칼로리를 요청하기에 식욕이 더 커집니다.

 

근육통이나 몸이 힘들때에 자꾸 먹고 싶고 쉬고 싶은 것처럼 운동을 할때에는 아주 강한 자극보다는 적절한 자극으로 생활속에서 실철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술을 자주 먹을 때

 

술을 먹으면 우리의 뇌세포는 손상됩니다.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몽롱한 느낌이 든다는 것은 뇌가 적절한 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증거이죠. 

 

손상된 뇌세포는 우리의 행동을 적절하게 통제하지 못합니다. 이 행동중 하나가 식욕인데요. 알콜이 몸에 들어가면 일시적인 느낌으로 고지방, 고탄수화물의 음식을 원하게 됩니다. 그 음식을 먹어야 뇌가 회복된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이 1차를 먹고 2차를 먹은 후에도 라면에 밥을 먹게 되는 이유입니다.

 

이런 폭식증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술을 자주 먹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8. 스트레스가 너무 많을 때

 

과도한 스트레스는 식욕을 증가 시킵니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할 정도로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풍요의 시대에서는 많은 분들이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죠. 이는 호르몬 작용때문인데요. 우리의 몸은 늘 고효율을 중시하는 만큼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즉시 풀만한 것들을 찾습니다. 머리가 아픈데 굳이 더 어려운 것을 해결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싶어하지 않죠.(물론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이렇게 즉시 푸는 방법중 좋은 방법이 음식 섭취입니다. 

 

음식섭취를 하면 우리는 일시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보상을 받았다는 마음에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잦은 음식 섭취는 음식중독으로 이어지며 음식중독은 비만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을 야기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과도한 스트레스때에는 먹는 것으로 풀기보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네 한바퀴 돌고 오는 것이 음식을 섭취하는 것 만큼이나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먹는것 말고 다른 것으로 풀어보세요.

 

요약

 

배가 고프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음식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에너지만을 위한 음식 섭취가 아닌 다양한 호르몬으로 인해 우리의 몸이 거짓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현재 어떤 이유로 배고픈지 파악한다면 거짓 식욕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배가 고플때에는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커피나 물을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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