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해먹고 살지 방황중.
안녕하세요 용용이입니다.
오늘 해볼 이야기는 진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우선 제이야기를 좀 해볼께요.
저는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30살 남성입니다.
제 인생 최고의 가치는 자유이구요.
이 자유라는 가치로 하루하루 즐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이들 궁금해 하실거에요.
이 자유라는 가치로 과연 뭘하고 있는지. 무얼하고 싶은지에 대해
서요.
저는 30년을 살면서 참 많은것을 해봤어요.
보험영업. 연예인 매니저. 호텔프론트. 등등 짧게는 하루 길게는 2년을 했죠.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결국 돌아오는 이야기는 왜 끈기가 없냐 뭐하고 사냐 등등 곱지 않은 시선이었죠.
지금도 그렇구요
20대 초반에는 제가 30대가 되면 뭐라도 되있을줄 알았어요. 솔직하게 말하면 벤츠정도는 타고 다닐줄 알았죠. 그런데 지금은... 벤츠는 커녕 자전거도 한대 없습니다.
그래도 30년이란 시간이 헛되지 않은게 몇몇 유익한 경험들이 있었어요. 사람들 앞에서 강의도 해보고 잠깐이지만 티비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하고 디지털 싱글 앨범도 내고 책도 쓰게 되었죠.
이런 일련의 활동을 종합해보니 저는 세상에 제 생각을 표현하고 나타내는걸 참 좋아 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핑계일지 모르겠지만 수많은 직업을 전전한 이유도 어느 한곳에 머물기보다 자유롭게 사는걸 좋아하는구나 라는 결론이 나왔죠.
그래서 지금 제 직업은 대리기사에요. 거창하게 네이버에 프로필도 있는 가수이기도 하지만 공연 안하는 가수가 가수인가요? 그래서 그냥 저는 대리기사로 불리는게 좋습니다.
주변에서는 이 직업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걱정에 비해서 꽤 좋은 일이에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운전을 마음껏 할수 있구요. 언제 어디서든 일을 시작할수 있고 끝낼수가 있죠. 수익부분도 크게 나쁘지 않아요. 야간에 하는 일에 비해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제 한몸 먹고 유지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어요. 이야기 하는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혼자 생활하는게 외롭기도 하고 답답한데 밤에 손님들 만나서 이런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답답함이 해소되곤 하지요.
이 직업이 좋긴하지만 아쉬운것은 아무래도 불안정성이겠죠. 일이 있고 없고 차이가 굉장히 커요.
많이 벌땐 2~4시간안에 10만원을 넘게 벌기도 하고 못벌땐 2~3만원도 겨우 버니까요.
그래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어요. 자유롭게 일할수있고 나를 표현하고 거기에 수익까지 얻을수 있는 일이 뭘까하구요. 그러다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바로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유튜버입니다.
어느 한곳에 소속되어사는걸 못견뎌하고 내가 하고 싶을때 일해야하고 돈까지 벌어야하는 일. 이 직업만큼 나에게 맞는일이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해요 바로오늘 부터요.
사실 2년전부터 제대로 하려했는데 컨텐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어요. 마냥 내거 좋다고 올리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죠.
지난 2년동안 유튜브를 보니 게임영상부터 일상 정신건강 음악 등등 다양한 영상중 제가 제일 자신있는 이 분야.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그결과 이렇게 여러분과 소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보면 정말 많은 영상들이 있잖아요. 그중에 자신있는 이 영상.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유튜브를 만들고 싶어졌어요. 지난 영상을 보면 우울증 극복 영상이 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도움을 받았다는 댓글들이 저에게 큰 의미가 되었고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게 굉장히 뿌듯 했어요.
이런 뿌듯함과 보람으로 일을 시작해보려고 이렇게 영상을 만듭니다. 물론 방황의 마침표라 말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써는 제가 제일 잘하는 일이고 좋아하는일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꾸준한 업로드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궁금증이나 고민 혹은 대화거리가 있으신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 하나하나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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